2018. 4. 29. 세상이 너무 빨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20180427 20180429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20180427 20180429
1차 자료를 볼 능력이 없는 사람은 대체 어떻게 뭘 연구할 수 있는지 감이 1도 안 잡힌다. 프로포절까지 20시간 52분이 남았는데 주제도 못 정했다. 죽어버리고 싶다. 나의 능력 부족이 이렇게나 끔찍하게
새로 산 노트북이 두 달도 안 되어 사망의 골짜기를 다녀왔다. 세미나 하는데 귀에 아무 것도 안 들어오고 과제고 발제고 세미나고 나발이고 거의 당장 뛰쳐나가서 소주로 나발을 혹은 나발로 소주를 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마지막 글이 11월이라니. 12월이 다 지나가버렸다니. 1월도 벌써 이만큼 흘렀다니. 내 나이가 벌써 이만치 됐다니. 아이고 끔찍허다. 체감상 어제, 그러니까 날짜로는 엊그제 목요일에 신년하례식 겸 오티를
나는 내가 그 연구원의 아카데미를 들었던 것이 몇 년도인지 매번 헷갈린다. 올해가 몇 년도이고, 몇 기이니, 기수가 셋을 거슬러 가면, 그 해도 셋을 거슬러 가겠지. 그러면 아 그게 14년이었구나. 그러면
내 잘못은 아닐 텐데 내 잘못 같아. 내가 이렇게 모자란 사람인가 싶어. 내가 어쩔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은데. 할만큼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내가 부족한 걸까. 여기저기서
이거 하나를 하겠다고 얼마나 많은 삽질을 해가며 둘러둘러 고생길을 타고 왔는지는 일단 좀 자고 일어나서 기록하겠다. 현재 시각 오전 다섯 시 사십 분. 또르르. 다시 현재 시각 오후 네 시
지난 번에 제가 어른이 되기 싫다고 했었는데…… 이게 피할 수 없는 건가봐요…… 어…… 사실 그렇게만은 약하지 않다는 거……? 약하지 않아도 돼. 꼭 약해야 하는 게 아냐. 그 정도는 괜찮잖아. 다들
페이스북에서 문득 보다가, 저장을 했다. 2017년 10월 14일 수원에서 있었던 일이다. 결혼식 참석을 위해 지하철을 오래오래 타고 수원역에 내렸다. 시간이 늦어 버스는 안 되겠고, 아무래도 택시가 낫겠다 싶어 일단 광장처럼
그때는 그럴만 했던 것 같아요. 주변의 환경들이라든가, 사람들의 반응이라든가, 가정에서의 상황이라든가. 거기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밖에서 공격하면 할수록 더 꽁꽁 뭉쳐야만 했으니까. 같은 편을 지켜야만 했으니까. 거기다가 힘들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