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31. 편지
To. MJ & JM 두 사람 결혼 소식을 처음 들었던 게 작년 11월 무렵인데요MJ가 단톡방에서 할말이 있다며꼬박 하루를 뜸을 들이고대뜸 첫 마디에 “나 예식장 예약했어” 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이건 뭐 결혼발표가
To. MJ & JM 두 사람 결혼 소식을 처음 들었던 게 작년 11월 무렵인데요MJ가 단톡방에서 할말이 있다며꼬박 하루를 뜸을 들이고대뜸 첫 마디에 “나 예식장 예약했어” 하더라고요.그래서 제가, “이건 뭐 결혼발표가
보호 글이라서 요약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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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9. 5. 7. 베이징여성대회 25주년, UNSCR 1325 20주년, SDGs 5주년…. CEDAW. 1325 결의안의 탄생 배경. 참여(participation)·보호(protection)·예방(prevention)·구호와 복구(relief and recovery). UNSCR 2467(분쟁하 성폭력 문제 대응에서 여성의 성과 재생산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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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죽음에 대한 꿈을 몇 번이나 꾸었던 경험이 있다. 대개는 심하게 아플 때에 죽음에 관한 비슷한 내용의 꿈이 반복됐는데, 그런 꿈을 꾸고 나면 더욱 심하게 앓았던 기억이 있다. 엄청나게
불편했다. 서점을 둘러보다 가판대에서 이 책을 발견할 때면, 책에 가까이 가고 싶지도 않을 만큼 불편하고 거슬렸다. “‘우리가 차별에 찬성’한다고? 우리가 누군데?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이라고? 그 괴물을 누가 만들어냈는데? 거기다
Continue reading…‘우리’가 차별에 찬성한다고? ― ‘우리 밖’ 오찬호의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에게 보내는 유감
영화의 내용보다는, 영화의 끝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감독은 영상의 끝에 한 줄의 글을 더하며 영화를 마무리했다. ‘이 땅의 모든 외할머니께 이 영화를 바칩니다.’ 그 감동의 여운 끝에 작은 질문 하나가
1 솔직하게 말해서 전시를 직접 보기 전까지 내 모든 관심은 ‘김현정’이라는 작가에게 쏠려 있었다. 무슨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아는 이름이 그뿐이었다. (물론 육심원 작가야 십여 년 전부터 문구류
1 나는 거의 모든 상황에 외할머니를 ‘외할머니’라고 부르지 않는다. 대신 친할머니를 ‘친할머니’라고 부른다. 내게 있어 ‘할머니’는 곧 ‘외할머니’시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이를 먹고 집에서 나와 자취를 하기 전까지 나는 외할머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