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Chunryu

2020. 9. 16. 안녕하지 못해(2)

우바우에 이렇게나 간지러운 로맨스가 있었다니. 한동안 우바우 감성에서 많이 멀어졌다 생각했었는데, 아닌 듯하다. 역시 나란 존재 어김없이 취약하고 극단적이지.

2020. 8. 31. 악몽

며칠째 악몽 꾼다. 가위 눌린듯 못 움직이고 바둥거린다. 꾸역꾸역 억지로 몸을 움직여보려고 애쓰고, 몇 번이나 몸을 일으키는데도 등이 떨어지지 않는다. 꿈에서 나는 계속 타인의 분노를 온 몸으로 받는다.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