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2. 그런 것은 없다
그래야할 의무 따위는 없다. 그런 것은 없다. 그래야할 까닭도, 필연이 아니다. 새벽 네 시에 닿도록 맥주를 마셨다. 마셨다 할만한 이는 나뿐이니 그쪽은 맥주를 마신 게 아니라 대화를 마셨을 것이다. 이것은
그래야할 의무 따위는 없다. 그런 것은 없다. 그래야할 까닭도, 필연이 아니다. 새벽 네 시에 닿도록 맥주를 마셨다. 마셨다 할만한 이는 나뿐이니 그쪽은 맥주를 마신 게 아니라 대화를 마셨을 것이다. 이것은
514호에 들어가 앉아 얘기를 시작하자마자 또 울었다. 이번에 얘기했으니까, 더는 이 얘기를 하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먹지 말 것. 충분한 시간을 가질 것. / 삶이 일시정지가 되는 거라면 좋겠다. 내가 좀
월요일 넘어가는 일요일에 시키고 사흘을 꼬박 기다린 후드가 왔는데 망할 발퀄이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많이 울고 물티슈를 눈에 올리고 잤다. 나가야 하는 시간에 일어났다. 늦은 김에 꼼지락꼼지락 택배를 기다려봤다. 안 왔다. 택시를 탈까 말까 내내 고민하면서 걸었는데 결국 버스정류장에 도착해버렸다.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더니
보호 글이라서 요약이 없습니다.
네일한지 하루만에 큐빅이 양손 다 떨어져 나가서 다시 갔다. 샵네일에 가는 길에 있는 한 우산 파는 집(기념품용 우산 도매 그런 거)에는 “열락주세요”라는 종이가 항상 붙어있다. 볼 때마다 어딘가 웃기다. 김치찌게
광합성을 하고 있다. 몸이 따끈따끈 익어간다. 머리도 뜨끈뜨끈 데파진다. 하늘 색이 저거보단 쨍하고 예쁜데. 근래엔 myTunerRadio앱을 아주아주 열심히 쓰고 있다. 돈 주고 산 보람이 있다. 클래식 채널이나 재즈 채널을 아무
주말이 안 끝난 거 같다.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믿기지 않아. 출근을 해야 하다니, 역시 믿기지 않아.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 한다니, 너무너무 믿고 싶지 않아. 세상에. 주말 다 어디갔냐. 이번 주는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 ) 문제는 저렇게 사놓고 아직 한 캔도 까지 못해 여섯 개씩 온전히 다 남아있다는 거다. 사기는 벌써 지난 화요일에 샀다. 다음 주 화목 수업이 둘 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나는 왜 이러지?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하지? 왜 이렇게 생각하지? 왜 이렇게 말하지? 지난 화요일 제출하는 글을 대충대충 휘뚜루마뚜루 쓸 수 있었던 건 고백하건대 누구의 블로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