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4. 막간의 소회
다시금 출근을 시작했다. 이제는 글을 담백하게 써보아야지. 9월 첫날은 화요일이었다. 마치 월요일 하루를 공으로 얻은 것 같은 한 주간이었다. 생각보다 한층 더 지루하고, 생각보다 한층 더 엄숙한 업무환경이었다. 점심을 먹는
다시금 출근을 시작했다. 이제는 글을 담백하게 써보아야지. 9월 첫날은 화요일이었다. 마치 월요일 하루를 공으로 얻은 것 같은 한 주간이었다. 생각보다 한층 더 지루하고, 생각보다 한층 더 엄숙한 업무환경이었다. 점심을 먹는
8.7 이력서를 써서, 8.10 메일로 보냈다. 8.12 마감인 공고(A)였다. 8.13 천안에 내려갔다. 또 다른 공고(B)를 발견했다. 8.14까지였다. 밤을 새서 자소서를 써냈다. 8.17 공고(B)로부터 면접 대상자 통보를 받았다. 8.19 공고(B)의 면접을
는 애증의 우리 어무 직장이지라. 아니 근데 이게 아니고. 얼마 전에 옛(?)공동체 여우(女友)들을 만났다가 스쳐지나가듯 나온 이야기가 있었는데. 또 갑자기 페이스북을 구경하다가 더하여 생각난 바가 있어 술하여 본다. 그러니까 졸업을 하기도
우바우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다. 째깐이가 특히 좋다. 그 츤츤함. 잡아다 가둬놓고 기르고 싶다. 토끼가 째깐이 귀채(머리채말고) 잡은 모양새처럼 꼭 그렇게 잡아다가 데리고다니면 좋겠다. 흐흐흐. 어쨌든 저 우바우의
꽤나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었다. 누군가처럼 입을 거 못 입고 먹을 거 못 먹은 바는 아니지만, 남들 놀 때 못 쉰 것도 아닐테고, 남들 잘 때 못 잔 것도 아닌데, 그래도
이제사 좀 모양다운 모양을 갖추게 되어서, 지울까, 하는데 다 지워놓고 보면 또 이마저도 아깝겠지 싶어 지울 수가 없게 된다. 글을 쓰는 방법을 마치 잊은 사람처럼 멍하니. 일을 그만두고 생각보다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