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6. 과외 짤렸다.
어쩌면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도 같지만. 짤릴 것 같았던 그 과외를 정말 짤렸다. 그 사람과 주고받은 문자를 여기저기 보여주고 다녔다. (그랬더니 다수의 사람들이 나를 ‘쓰앵님’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짤렸다.
어쩌면 조금 늦은 감이 있는 것도 같지만. 짤릴 것 같았던 그 과외를 정말 짤렸다. 그 사람과 주고받은 문자를 여기저기 보여주고 다녔다. (그랬더니 다수의 사람들이 나를 ‘쓰앵님’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짤렸다.
2019. 2. 2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알베르 글레이즈, <광대> 앙드레 로드, <작업실> 라울 뒤피, <방목장> 로베르 들로네, <리듬 n°1> 문화의 날 사전예약으로 반값에 봤다. 반값이
2019. 2. 2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뒤샹 파스타라니(…!) <샘>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No. 2)> <여행가방 속 상자> <큰 유리> <에탕 도네> 에로즈 셀라비―Rrose Sélavy 혹은 Eros, C’est la vie.
Continue reading…2019. 2. 20. 마르셀 뒤샹 | The Essential Duchamp
솔직히 말하면 제 값을 주고 사서 읽기엔 두 번 읽을 글은 아닐 것 같아서. 언제고 때가 되면 도서관에서 빌려나 읽어야지 했는데 내 대출목록은 항상…(말잇못) 알라딘에서 중고서적을 발견한 김에 샀다. 새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상상된 공동체』. 서지원 역. 도서출판 길) 장 아메리. 『죄와 벌의 피안』 (『죄와 속죄의 저편』. 안미현 역. 도서출판 길) 문승근. <무제> (1977). 대구박물관 문승근. <무제>
지난주 수요일에도 이번주 월요일에도 수업을 못하겠다던 집에서 내일도 또 수업을 못하겠다고 죄송하다고 문자가 왔다. 짤릴 것 같다. 오늘은 ㅁㄹㅈ 일을 조금 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이유가 없어졌다. 아침 수업
그리고 글을 잃은 사람처럼 지낸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읽되 글로 말하지 않는다. 아침 회의(?)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가 메일 두 통을 썼다. 이메일인데 ‘통’이라고 쓰려니 어딘가 어색하다. 편지는 왜 한 통,
Romaine Brooks. Peter (A Young English Girl), 1923-1924, oil on canvas.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Romaine Brooks. Ida Rubinstein, 1917, oil on canvas. Smithsonian American Art Museum. Romaine
전시는 안 보고 강연을 먼저 듣고 있다. ‘미학자’라는 단어는 번역이 되지 않는단다. 영어로는 없는 말이라고 한다.
매해의 시작은 언제나 늘 그랬지만, 새해가 시작되고도 스무이틀이 지난 오늘까지도 2019는 낯설다. 한참을 미뤄두었던 워드프레스 업데이트를 했다. 완전히 새로운 모양을 한 편집기를 처음으로 써보고 있다. 이것도 역시 낯설다. 5.0.3쯤 되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