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기1 : 해방은 도둑처럼 왔던 것인가. 김기협. 너머북스.
원칙과 상식을 낯설어하는 사회. 1. 해방은 도둑처럼 왔던 것인가? (1945년 8월 1~15일) 포츠담 회담에 나타난 원자폭탄. 원폭의 참혹성은 인간성의 증발이었다. 깨닫지 못한 美 시민. 38선. 다급해진 총독부가 붙잡고 매달린 인물-여운형, 그리고 (송진우). 일본의

원칙과 상식을 낯설어하는 사회. 1. 해방은 도둑처럼 왔던 것인가? (1945년 8월 1~15일) 포츠담 회담에 나타난 원자폭탄. 원폭의 참혹성은 인간성의 증발이었다. 깨닫지 못한 美 시민. 38선. 다급해진 총독부가 붙잡고 매달린 인물-여운형, 그리고 (송진우). 일본의
아레오파지티카(Areopagitica) 이소크라테스. 기원전 335년(추정). “Areopagitic Discourse” or “Areopagitius” 라는 연설문. 그리스 시대 법정(아레오파고스) + 론(論) ; ca 영국 상하원을 향한 연설문 형식. 1643년 7월 의회의 인쇄허가 명령. 1. 허가제의 발명자는 당신들이 지긋지긋하게 싫어할 사람들이다
Continue reading…아레오파지티카 : 존 밀턴의 언론 출판 자유에 대한 선언. Milton, John. 나남출판
저자 길윤형. 한겨레 기자. 01 특공의 탄생 02 마쓰이 오장 송가 03 일본 육사의 조선인 04 엘리트 청년의 침묵 05 식민지 소년의 꿈 06 훈련이 시작되다 07 조선인 2600만 명을
제1장 포로수용소의 감시원 타이 포로수용소 – 죽음의 태면 철도 열대 정글, 태면 철도(태국-미얀마), 포로 강제노동, 노역, 정글 속에서의 징병(조선인 군속으로 일하던 이들도 징병), 전쟁범죄인 지명 색출, 얼굴이 팔렸나 안 팔렸나, 일본인상관-포로들과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채송화 그 낮은 꽃을 보려면 그 앞에서 고개 숙여야 한다 그 앞에서 무릎도 끓어야 한다 삶의 꽃도 무릎을 꿇어야 보인다.
슬프다 내가 사랑헀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나에게 왔던 모든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내 가슴속엔 언제나 부우옇게 바람에 의해 이동하는 사막이 있고, 뿌리 드러내고 쓰러져 있는
그런 날이 있다. 사는 일이 다 별것도 아닌데 그렇게 추운 때가 있다. 신발의 흙을 떤다던가 발을 한번 굴러 본다던가 하는 일이 다 헛일만 같아지고 내가 하얀 백지로 사위어 몇번인지 왔을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