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 페이스북에 격주간 연재(?)하던 <ME TODAY, MY TODAY>를 옮겨야 하나 곰곰 생각한다.
스쿼시 시작했다. 팔목 위로 너무 아프다. 다음반 폐강돼서 연습 더 해도 된다고 해서 20분 더 하다 나왔다. 감각적 힘듦에 비해서 미밴드가 읽은 수치는 그닥 특이(?)하지 않다. 2시 수업 갔는데 교수가 안 왔다. 문자 공지하면 될 일 아닌가? 조교를 대신 보내 때워 버리다니. 그쪽 동네는 이렇기도 한가 싶었다. 15분쯤 앉아있다 온 것 같다. 좀 허망했고 기운이 빠졌다. 아연에 있다가 네일샵을 예약하고, 셔틀을 타고 나와 쏙오프에 기본케어를 받았다. 알바 가는 길 초입에 있는 분식집에 들어와 순대 반에 라면을 시키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