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오파지티카(Areopagitica) 이소크라테스. 기원전 335년(추정). “Areopagitic Discourse” or “Areopagitius” 라는 연설문. 그리스 시대 법정(아레오파고스) + 론(論) ; ca
영국 상하원을 향한 연설문 형식. 1643년 7월 의회의 인쇄허가 명령.
1. 허가제의 발명자는 당신들이 지긋지긋하게 싫어할 사람들이다
> 책은 살아있다. 책을 죽이면 영원의 생명을 살해하는 것이다. 진리를 죽이는 것이다. 손실이다. 교황청이나 하는 짓이다.
2. 무슨 종류의 책이든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적이 원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무지. 출판 허가제는 우리를 무지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적이 원하는 것. 올바로 판단하는 능력은 온/불온을 가리지 않는 독서에서 나온다. 금서를 읽어야 금서를 지정하지 임마. 선한 지식이든 악한 지식이든 모든 지식은 순수한 것이다. 지식 그 자체는 부정한 것일 수 없다. 검열관의 자질 판단 불가하다.
“나쁜 책들일지라도 분별력있고 현명한 독자에게는 많은 것을 발견하게 하고 논박하게 하며 미리 경계하고 설명해 주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
“… 이 책은 모든 의견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오류가 있다 하더라도 알려지고 읽히고 그리고 오류와 대조된 모든 의견들이 망라돼 있어서 우리가 가장 진실된 것을 신속히 획득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즉, 악에 대한 지식없이 무슨 지혜를 얻을 수 있으며 무엇을 삼가고 절제해야 하는가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3. 이 명령이 주로 억제하기를 원하는 추잡하고 선동적이며 비방적인 책을 막는 데 이 법은 아무런 도움이 못 된다
> “진리는 자유롭고 자율적일 때가 특별하게 정해진 논리나 사고의 방법에 묶여있을 때보다 더 빨리 그 자신을 드러내 보인다”
“See the ingenuity of Truth, who(,) when she gets a free and willing hand, opens herself faster then(than) the pace of method and discours(e) can overtake her.”
지금까지 나온 책은 다 어떡하나? 일부는 유익하고 일부는 유해한 책은 어쩌나? 책 검열하는 관리의 수는? 출판되는 서적의 증가는? 서적의 유해성, 선악을 구분할만한 인재가 그런 책이나 읽으면서 검열이나 하면서 시간 낭비 하라고?
4.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바의 것을 통해 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하고 무능하게 만들 뿐 아니라 종교적, 시민적 지혜 모두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발견을 저해하고 제거시킴으로써 모든 배움을 방해하고 진리의 발전을 막을 것이다
> 허가제는 학문과 학자들에게 최대의 좌절과 모욕을 가하는 것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양심에 따라.
2013. 05. 15. 작성